디월트 공구함 크기 및 용도에 따라 선택해보자

디월트 공구함 크기 및 용도에 따라 선택해보자

일상의 발견후기 간단한 가구 조립이나 소소한 작업에 필요한 충전 드라이버를 구매했습니다. 전문적으로 필요한 공구가 아니라서 저렴한 가격의 좋은 상품을 사려고 했으나 사는 김에 마음에도 들고 성능도 괜찮은 상품을 사서 오래사용하는게 남는거라는 자기합리화를 거쳐 거금을 들여 12V 디월트 충전드릴을 샀습니다. 구성품은 케이스, 드릴, 충전기, 축전지 1팩, 서비스로 십자 드라이버 비트 하나. 케이스 스티커에는 배터리가 2팩으로 되어있었으나 하나 빼고 좀 저렴하게 파는듯. 케이스에 비해 공구가 아담해 보이지만 집에서 다목적으로 사용하기에는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라 마음에 들었다.

앞부분의 다이얼을 돌려 조임 강도를 조절할 있습니다.

집진어댑터에 진공청소기 연결팁

저는 멀티커터를 목재 표면을 갈아내는 용도로 많이 쓰고 있는데, 작업 후 나무가루 청소가 꽤 큰 일이었습니다. 특히 베란다. 등 실내에서 근로를 하다보니 더 신경쓰이것은 작업이었는데요, 디월트 멀티커터에 포함된 집진 어댑터를 이용해서 생각을 말끔히 해결했습니다. 집진 어댑터는 샌딩패드 윗부분에 고정한 뒤 집진 장치를 연결하며, 육각볼트로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원래 집진 어댑터는 전용 집진 장치를 연동하는 용도지만, 몇 번의 시행착오 끝에 가정용 진공청소기를 박스테이프로 연결해 사용하고 있습니다.

박스테이프를 감아 고정하는, 이야말로 가내수공업에 알맞은 방식이긴 하지만, 진공청소기를 1단으로 작동시키면 샌딩작업과정에서 흩날리던 나무가루가 진공청소기로 바로 빨려들어가게 되어 정말 간단하게 사용중입니다.

공구없이 빨라지는 팁 교체

멀티커터는 헤드부분에 톱날 형태의 팁, 혹은 샌딩 패드 이같이 것들을 바꿔가며 사용하는 공구입니다. 대부분의 멀티커터들은 다른 공구없이 팁을 바로 장착,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디월트 DWE315K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일명 퀵 체이해 엑세서리 시스템 멀티커터 헤드 하단의 교체 레버를 힘주어 누른 뒤 헤드 부분에 톱날을 끼우고 교체 레버에서 손을 떼면 장착이 완료됩니다. 디월트 DWE315K 멀티커터의 헤드에 톱날을 끼울 때 방향은 작업면의 방향에 맞춰 선택할 수 있습니다.

디월트 DWE315K 멀티커터의 무게는 1.4kg 정도로 30cm 정도로 길쭉한 크기에 비하면 좀 가볍게 느껴집니다.

좌우로 빠르게 걸어가는 멀티커터

멀티커터는 양쪽으로 1.6도씩 최대 22000번 걸어가는 톱날을 앞으로, 혹은 옆으로 밀어 절단 작업, 혹은 샌딩 근로를 하는 방식입니다. 칼날이 좌우로 좁고 빠르게 걸어가는 방식이라 틈새나 바닥면 이같이 것들을 비집고 작업하기 안성마춤입니다. 한국에서는 멀티커터, 혹은 만능커터라는 이름으로 불리는데, 해외에서는 좌우로 진동한다는 뜻의 OSCILLATING MULTITOOL KIT이라 불립니다. 좌우로 좁게 걸어가는 멀티커터에 원형, 혹은 직선형 톱날을 달아 타일 줄눈 제거, 벽과 마루 마감재를 일정 크기규모로 따내고, 튀어나온 파이프나 못을 잘라내는 용도 등 인테리어 마감 현장에서 빈번히 쓰는 공구입니다.

디월트 커뮤니티 톱날만 바꾸면 목재, 금속, PVC, 시멘트나 줄눈 등 가리지 않고 작업할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입니다.

멀티커터 메이커와 전원 방식의 고민

사실 저는 좋은 가격에 신뢰할만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보쉬의 전동공구들을 선호하고, 멀티커터를 구입할 때도 보쉬 상품을 유심히 살펴봤습니다. 우선 충전 배터리가 달린 제품과 유선 상품발전 사이에서 갈등했는데, 특히 10.8볼트 배터리를 사용하는 보쉬 GOP 10.8VLI 멀티커터는 현재 사용중인 보쉬 10.8볼트 충전드릴과 배터리를 혼용할 수 있어 적잖이 끌렸습니다. 그러나 멀티커터만큼은 10.8볼트 배터리로 역량이 부족할 듯 싶었고, 가격 차이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전원 방식의 생각을 끝낸 뒤, DeWalt 유선 멀티커터를 선택하게 된 결정적인 요인은 스위치 작동 방식이었습니다. 디월트 DWE315K 멀티커터는 스위치를 누르는 힘에 따라 속도가 조절되는 트리거 스위치 방식이지만 보쉬 유선 멀티커터는 온오프 스위치를 켜고 다이얼로 속력을 조절하는 방식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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