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 차이 및 숫자가 뜻하는 것
장을 보다가 달걀 특란 특가판매 혹은 왕란 특가 판매와 같은 문구를 볼 수 있습니다. 달걀의 크기에 따라 왕란과 특란, 대란 구분을 하는데요. 그 차이는 본 글의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중량규격이라는 이름으로 차이를 보입니다. 중량이 더 많이 나가는 차례대로 왕란, 특란, 대란, 중란, 소란으로 나눕니다. 68g 이상의 계란을 왕란이라고 부르고, 68g60g 의 계란을 특란이라고 부릅니다. 대란은 60g52g 입니다. 특란과 대란이 특히 헷갈렸는데, 본 글을 쓰며 정리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대란이 특란보다. 큰 줄 알았습니다.
라면 짠맛 줄이기
주방에서 달걀 단백질은 2가지 역할을 합니다. 첫째, 다른 재료 속에 들어있는 염분과 이온결합을 이뤄서 짠맛을 줄인다. 둘째, 단백질 간의 소수성 상호작용과 이온결합으로 나타나는 단백질 엉김을 일으켜 수분과 다른 재료들을 달라붙게 합니다.
따라서 라면의 짠맛을 줄이고 싶다면 달걀을 활용하자. 달걀 단백질은 거의 음전하를 띤다. 반면 소금은 양이온과 음이온으로 분리되는데, 양이온이 달걀 단백질에 달라부착되어 전하를 상쇄시킨다.
그 덕분에 짠맛이 줄어든다.
왕란의 장점, 초란의 장점
알을 낳는 횟수가 많아질수록, 닭의 영양이 불균형하게 바뀌어 달걀의 껍질이 약해지거나 노른자의 탄력이 약해진다고 합니다. 당연한 것이겠지요. 외관으로 보는 왕란의 품질은 상품성이 좋아보이지 않지만, 닭이 나이가 들며 가지게 되는 여러 정보를 몸이 기억해서, 달걀의 질환 저항력을 높인다고 합니다. 반면, 초란은? 병아리가 성계가 된 후 처음으로 낳은 알이라서 알의 크기가 작습니다. 하지만, 성계가 된 닭이 몸의 영양을 모두 하나로 모아서, 마치 원기옥처럼. 일 달걀로 제작하기 때문에 껍질이 매우 두껍고 탄탄합니다.
노른자도 탱글하지요. 다만, 달걀에 저장된 정보는 약한 편이라고 합니다. 그러브로 왕란이나 초란 둘 중 어느 것이 좋다고 단정지을 수 없습니다. 다만, 달걀의 크기는 중량이 기준이므로 젊은 닭이 생산해준 달걀을 원하신다면, 중란 혹은 대란을 선택하면 됩니다. 감사합니다.